티머시 모턴3 『어두운 생태학』 | 티머시 모턴 지음 | 안호성 옮김 | 2024.10.11 어두운 생태학미래 공존의 논리를 위하여Dark Ecology :For a Logic of Future Coexistence티머시 모턴 지음안호성 옮김“어두운 생태학”은 생태적 위기의 논리적 토대를 탐구하면서 우리를 급진적 자기-인식이라는 기이한 위치에 둔다.모턴은 생물권에서 우리가 점하는 자리와 우리의 소속성을 조명하는 가운데 비인간 존재자들과 우리의 유대를 다시 확립할 것을, 그리고 우리가 가로지르고 있는 어둡고 낯선 고리를 밝게 비추어 줄 놀이와 즐거움을 재발견할 것을 희망한다.간략한 소개어두운 생태학은 생태적 알아차림이다. 그것은 어두운 우울함이며, 어두운 기이함이고, 어두운 달콤함이다. 오늘날 차트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하는 것은 허무주의이기에 우리는 통상적으로 첫 번째 어둠인 우울을 통과하지 못.. 2024. 10. 16. 『저주체』 |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 안호성 옮김 | 2024.6.20 저주체 인간되기에 관하여 Hyposubjects : On Becoming Human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안호성 옮김 요컨대, 지금은 초월적 초주체가 계속해서 지구를 괴롭히고 있어. 그러나 초주체는 점점 더 불안정하고, 심지어 유령 같은 방식으로 그렇게 하고 있어. 초주체의 단면적인 존재는 영속적으로 화합되질 않아. 자신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반쯤 알아챈 초주체는 콧방귀를 뀌며 어떤 대안도 부정하고, 격렬하게 비난하며, 구원 기계와 사후 세계 구원을 팔아먹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괴로워하는 이 수많은 생물체가 도널드 트럼프, 보리스 존슨, [브라질의 극우 정치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라고 불리는 풍선 안으로 들어가 공중으로 날아가기를 바라며 풍선을 부풀리고 있어. 그러나 알폰소 쿠아론의 .. 2024. 6. 22. 『실재론적 마술』 | 티머시 모턴 지음 | 안호성 옮김 | 2023.04.28 실재론적 마술 : 객체, 존재론, 인과성 Realist Magic : Objects, Ontology, Causality 생태학자, 문학 이론가, 객체지향 철학자 티머시 모턴은 객체들의 마술적 밤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사물들은 내적으로 물러나 있고, 그것들에 대한 지각이나 관계나 사용으로 환원될 수 없다. 사물들은 오직 흔적과 발자국의 낯선 영역, 즉 미적 차원에서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든 객체는 부재와 함께 반짝인다. 감각적인 것은 객체의 사라짐에 대한 애가(哀歌)이다. 이것은 미적 차원에 관한 무언가를, 철학자들이 종종 미적 차원을 악의 영역이라고 여긴 이유에 관한 무언가를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가? 『실재론적 마술』은 객체지향 존재론의 관점에서 인과성을 탐구한다. 모턴은 인과성이 미적.. 2024. 4. 7. 이전 1 다음